원곡문화재단은 원곡(原谷) 김기승(金基昇) 선생의 뜻을 받들어 2001년 6월 30일에 설립되었다. 원곡 선생은 한국 서예계의 거목(巨木)으로 한문 서체만이 아니라 한문을 능가하는 한글 서체인 원곡체를 창안하여 한국 서예의 위상은 물론 한글과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드높인 예술인으로 존경받고 있다. 원곡문화재단은 원곡선생의 뜻을 받들어 1)서예문화 증진 사업, 2)서예문화인 육성 사업, 3)원곡서예문화상 사업, 4)학술연구지원 사업, 5)원곡 기념사업, 6)기획, 전시, 공연 사업 등의 일을 하고 있다. 2006년에는 원곡 한글서체를 디지털 폰트로 개발해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급하고 있다. 또한 재단 설립 이후 계속해서 서예 전시 후원과 연구 및 장학 지원사업도 하고 있다.